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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마네트워크 학술상에 춘천성심 손경민 교수

  • 이혜경
  • 2011-11-30 10:26:24
  • 요약
  • 국내 최초 통풍환자의 요산억제제에 대한 순응도 연구 발표

손경민 춘천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31회 대한류마티스학회 추계학술 심포지엄'에서 '통풍환자의 요산억제제에 대한 순응도' 논문으로 류우마네트워크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요산억제제인 알로퓨리놀에 대한 통풍환자의 약물 순응도와 순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본 것으로 손경민 교수는 지난 1999년부터 2009년까지 한림대성심병원과 강남성심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3개 대학병원에서 알로퓨리놀을 처방받은 303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순응도와 순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했다.

알로퓨리놀은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 농도를 감소시켜 통풍 발작의 증상과 횟수를 감소시켜주는 대표적인 통풍 치료제로, 치료 시 목표로 하는 요산농도는 6mg/dl 이하다.

약물 순응도는 환자가 처방받은 약을 잘 복용했는지 여부를 관찰하는 지표를 말한다.

연구 결과 약물에 대한 순응도가 높은 환자는 38.3%, 처방 1년 이내에 60일 이상 약물을 중단한 환자는 87.1% 나타났으며 이는 고혈압이나 당뇨 등과 같은 다른 만성 질환자보다 낮은 수치였다.

순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성별이나 연령, 기저질환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며 진료과별로 살펴봤을 때 류마티스내과에서 알로퓨리놀을 처방받은 환자가 타과에서 처방받은 환자보다 높은 순응도를 보였으며 순응도가 높은 환자군에서 치료 이후 평균 요산농도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손경민 교수는 "이 연구는 우리나라 통풍 환자의 알로퓨리놀에 대한 순응도와 결정 요인을 살펴본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것"이라며 "연구 결과는 통풍환자에 대한 약물 사용과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더 나아가 통풍치료의 발전을 이끄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류우마학술상은 류마티스 전문 의원인 류우마 네트워크가 매년 1회에 걸쳐 류마티스질환 연구실적이 우수한 펠로우 이상 전문의를 대상으로 대한류마티스학회의 추천을 받아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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