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처방 많으면 손해"…소아과·ENT 약국들 '울상'
- 강신국
- 2011-12-03 06:45:1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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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이상 장기처방 혜택…51~60일 구간 59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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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사실은 복지부가 최근 상대가치운영기획단 회의를 열고 확정한 약국 수가체계 개편방안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구간은 21~25일치 조제다. 이 구간은 조제료 40원, 의약품관리료 290원이 인하되 총 330원이 줄어든다.
반면 가장 큰 혜택을 보는 구간은 51~60일 조제다. 이 구간은 조제료가 880원이나 인상돼 의약품관리료 290원이 인하돼도 총 590원의 조제수가가 상승하게 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단기처방 위주의 소아과, 이비인후과 주변 약국은 조제료 손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들 약국들은 지난 7월 의약품관리료 인하 때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던 터라 충격파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기처방이 많은 대형병원 문전이나 내과 주변약국들은 26일치 이상 조제부터 약국 수가가 인상되기 때문에 의약품관리료 인하 타격을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약국가는 3일 처방이 주를 이루는 동네약국들이 손해를 많이 볼 것이라며 23개구간 인상이지 대부분의 동네약국은 조제료 인하 대상에 포함됐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아과 주변 약국의 P약사는 "알약분쇄에 시럽제 조제까지 가뜩이나 소아과 조제가 힘든데 조제료마저 인하하면 어떻게 하냐"고 말했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단기조제료를 인하하고 장기조제료를 인상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문전약국 보다는 단기 처방이 많은 동네약국들의 타격이 클 것 같아 걱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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