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 환자 통증관리 잘 하면 삶의 질 높아져"
- 이혜경
- 2011-12-06 17:53:1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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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 평가도구 이용시, 진통제 재투여율 감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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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을 느낄 때 적극적으로 통증을 표현하고, 그에 따른 통증관리가 이뤄져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북부병원은 표준 통증평가도구 사용을 통한 말기 암 환자의 통증 조절 방안 마련을 위해 말기 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말기 암 환자의 64%가 자신이 느끼는 통증의 상태를 정확히 표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환자들의 통증 표현이 주관적이며, 부정확한 표현 등으로 인해 제 때 진통제를 투여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표준 통증평가 도구를 이용해, 암 환자의 통증관리를 시행했다.
표준 통증평가 도구 이용 결과 환자의 통증 표현 수준은 18%증가했으며, 통증 관리 만족도는 64%에서 90%로 증가해 약 30% 높아졌다.
또한 표준 통증평가 도구 사용 전 2개월 동안 몇 명에게 1502건의 진통제를 투여했지만, 통증평가도구 사용 이후에는 1320건만 진통제를 투여해 약 12%가 감소했다.
이는 표준 통증 평가도구 적용으로 진통제를 적시에 투여한 결과 통증조절 실패로 인한 진통제 재투여가 감소해, 전체 진통제 투여 횟수도 줄어들었다. 완화의료팀 김윤덕 과장은 "통증관리를 위한 주사제나 약을 복용하는 것은 중독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통증이 완화되면 투약의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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