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판매 저지 투쟁 소강국면…내부자정 눈돌려
- 강신국
- 2011-12-08 06:44:5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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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약, 투쟁위 해산…부산시약, 카운터 척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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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의 일반약 약국 외 판매 투쟁이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일부 지부에서는 투쟁위원회를 해산, 한발짝 물러나 상황을 관망하기로 했다.
여기에 약국 카운터 척결 등 내부 자정에 회세를 집중하는 지부도 있어 대한약사회의 협상선언이 지부, 분회 회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먼저 인천시약사회는 지난 6월 출범한 투쟁실행위원회를 해산한다고 7일 밝혔다.
시약사회는 약사법 개정안 국회상정이 저지되면서 1차 목표는 다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모든 사안이 말끔히 정리되지 못하고 아직 승리라는 말을 입에 담을 수 없지만 이어지는 싸움을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틀을 구상하고 만들어내야 할 시기라고 위원회 해산 배경을 설명했다.
여기에 부산시약사회는 여론과 행정당국의 슈퍼 판매 빌미를 제공한다는 미명하에 묵인돼 왔던 우리의 치부를 이제는 낱낱이 밝혀서 도려내야 할때가 왔다며 카운터 척결을 선언했다.
시약사회는 의약품의 슈퍼판매 논의과정에서 약사들의 의견이 철저히 무시당한 주요 원인이 약국가에 만연했던 무자격자에 의한 상담 조제와 판매 행위였다고 지적했다. 내부 자정으로 눈을 돌리겠다는 의미다.
유영진 회장은 "와이셔츠를 입고 즐비하게 서있는 카운터들을 보면서 약사들이 느끼는 자괴감이 컸을 것"이라며 "한 번은 정리하고 가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약사회도 복약지도 약 봉투를 제작, 약국에 배포하며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나섰다.
봉투에는 함유하고 있는 약물을 표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약물별 주의사항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봉투 뒷면에는 휴일당번 약국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화번호(1339, 120)와 함께 당번약국 홈페이지 정보, 복용하는 약에 영향을 주는 음식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복지부와의 국민불편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를 위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며 물밑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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