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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새해 맞아 복을 부르는 얼굴 성형 인기"

  • 이혜경
  • 2011-12-08 16:42:33
  • 요약
  • 원진성형외과, 관상성형 문의 늘어…안전성 우선돼야

2011년 신묘년이 한 달도 채 남진 않은 가운데, 새해를 맞아 복을 부르는 얼굴로 관상 성형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현재 얼굴이 관상학적으로 좋지 않다고 평가 받은 직장인들이 관상을 바꾸기 위해 성형을 문의하고 있다는 얘기다.

서울 강남구 원진성형외과를 찾은 직장인 김연숙(27)씨는 "나이에 비해 유독 깊은 팔자주름과 처진 입꼬리가 두드러져 관상학적으로 궁핍해 보이고 재물이 새어 나가는 관상이라는 점술인의 말을 듣고 성형 수술을 고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원진성형외과의 박원진 대표원장은 "경제상황이 나빠지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작은 것에서도 행운을 찾으려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관상 성형을 이유로 내원하는 직장인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외형뿐 아니라 그들의 불안한 내면까지 치유해 주는 것 같아 의사로써 보람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관상을 바꾸기 위해 내원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관운을 부여한다는 긴 눈을 선호, 앞트임이나 뒷트임 수술 및 눈 좌우의 대칭을 맞추기 위한 눈매교정술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고 박 원장은 설명했다.

오똑한 콧날과 정면에서 콧구멍이 보이지 않는 코가 재물복이 있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어 보형물 삽입수술과 코끝 연장술을 시도하는 직장인들 또한 늘고 있다는 것.

박 원장은 "관상점은 어디까지나 확증되지 않은 미신인 만큼, 점술가의 평가에 따른 성형수술의 시도보다는 계획에서부터 회복에 이르기까지 신뢰할 수 있는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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