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 윤여규 원장 취임…"공공의료 책임"
- 이혜경
- 2011-12-09 11:13: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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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거점 3대 특수진료센터 운영 계획 등 포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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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제2대 윤여규 원장이 9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국가 의료정책 수행 역할을 맡게 됐다.
윤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년 6개월여 동안 법인출범 초창기 어려운 시기를 겪어왔다"며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발전과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큰 숙제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사회 곳곳에서 회자되는 영리병원과 의료민영화로 인해 공공의료가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국민들의 우려 또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 원장은 "국립의료원이 공공의료의 틀을 굳건히 만들 것"이라며 "국가 의료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국가 거점 3대 특수진료센터를 운영하겠다"는 뜻을 비췄다.
이를 위해 먼저 국가중앙외상센터를 설립, 전국 중증외상센터의 헤드쿼터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의료진 교육, 외상환자 등록 및 관리사업, 국가 외상 정책 지원 등의 역량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사스나 신종플루 등 대규모 감염병 발생에 대비할 수 있는 중앙감염병질환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감염병질환센터에서는 각종 감염병에 대한 최적의 관리 지침 모델을 개발하고 감염병 환자를 등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국제보건의료 분야를 총괄하는 국제의료센터 건립 의사를 밝혔다.
윤 원장은 "국제구호, 긴급의료지원을 체계적으로 조정하고 국제 보건의료 관련 정책을 지원하는 기능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공공의료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직원들의 단결과 화합이 중요하다고 윤 원장은 강조했다.
윤 원장은 "직원들 상호간 소통과 화합이 우선돼야 한다"며 "법인화 과정에서 미처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를 보듬는 열린 마음으로 근무하자"고 당부했다.
손 의원은 "국립의료원이 살아 남으려면 고유한 분야 가지고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외상센터, 감염성 질환, 산부인과 등 공공의료의 한 획을 국립의료원이 담당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원장 한명 바뀌었다고 해서 조직이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모든 조직원이 함께 해야 원장 또한 힘을 얻어 그만한 추진력이 생길 수 있다"고 조직의 화합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나는)사립대병원 원장을 맡고 있어 소신껏 일을 할 수 있지만, 국립의료원은 소신껏 하기 힘든 곳 같다"며 "이 곳에 모셔왔으니 관계 부처에서 힘을 불어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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