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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진 교수 "약가인하 정책이 신약개발 발목"

  • 이탁순
  • 2011-12-13 17:53:04
  • 요약
  • 개량신약·혁신신약 약가우대해야…자생력 강조

강력한 약가 통제 정책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이 더뎌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원대 약대 이범진 교수는 13일 오후 제약협회에서 열린 '제약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신규의약품 개발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교수는 "싸울 준비가 됐을 때 약값을 깎는다면 이해하겠지만, 전혀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약가를 인하해버리면 신약개발 의지 자체를 꺽는 셈"이라며 "약가가 원동력이 돼야 신약개발과 글로벌 수출, FTA 대응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약가 정책을 써야 제약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약가정책의 기조를 투 트랙으로 나눠 개량신약 및 혁신신약 연구를 촉진시켜야 한다"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정부지원에는 한계가 있다"며 "무엇보다 국내 제약산업 자체가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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