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7-17 19:18:36 기준
  • 동물용의약품
  • 정책
  • 조제료
  • 치매예방
  • 건일
  • 동화약품
  • Cso
  • 한약사
  • 옵티마
  • 한미약품
둘코락스
번역
  •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 中文

의협 "약대 교수 출신 식약청장은 안된다" 주장

  • 이혜경
  • 2011-12-14 10:54:46
  • 요약
  • 특정 직역 편애 지적…"보건의료 전문가가 식약청장 돼야"

차기 식약청장 후보자로 몇몇 약대 교수들이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의협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4일 성명서를 내고 "식약청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해야 하는 중차대한 사회적 책무를 갖고 있는 기관"이라며 "특정 직역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불편부당, 국민의 건강만을 생각하는 보건의료 전문가가 식약청장이 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복지부는 그동안 '약사복지부'라 불릴 정도로 특정 직역의 이익에 부합되는 정책(일반약 슈퍼판매 무산 등)을 다수 추진해 타 직역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아왔다"며 "이번 차기 식약청장 물망에 오른 약대 교수들도 의약품의 안전성을 운운하며 일반약 슈퍼 판매를 극구 반대했던 이들"이라고 지적했다.

특정 직역의 이해관계에 얽힌 사안에 직접적으로 나섰던 인사가 식약청장 자리에 앉을 경우 국민들이 또 다시 좌절을 겪게 된다는 것이 의협이 주장이다.

의협은 "뿐만 아니라 식약청에 의사가 배제되는 경향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덧붙인다"며 "식약청의 설립목적이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을 담보로 국민 건강과 생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의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FDA는 2000년도 초 자료에 따르면 직원 9522명 가운데 의사가 470명으로 전체 직원의 약 5%에 달한 반면, 우리나라 식약청은 2007년 기준으로 전체 직원 1443명 중 의사가 불과 3명 내외로 전체 직원의 0.2%에 불과하다.

의협은 "FDA는 2004년 기준으로 총 18명의 수장 중 11명이 의사였지만, 식약청장은 약대 교수 또는 행정직 공무원으로, 의사가 임명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식품과 의약품의 관리를 식품 또는 약품 전공자만이 맡아야 한다는 편협하고 위험한 발상에서 벗어나, 국민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의사인력이 식약청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약국e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