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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기 회장 "의료계와 제약계는 영원한 동반자"

  • 이혜경
  • 2011-12-16 06:44:50
  • 요약
  • 한미의사상 유승흠 이사장 수상, 어려운 의-약계 호소

vod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이 주최하는 제5회 '한미의사상' 시상식이 15일 열렸다.

이날 한미의사상 수상자로는 유승흠(연세의대) 이사장이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1억원이 수여됐다.

축사를 맡은 임성기 회장은 "올 해는 의·약계가 참으로 어려웠던 해"라고 운을 뗐다.

임 회장은 "약가를 일괄적으로 낮추겠다는 정부의 정책으로 제약사가 힘겨웠다"면서 "약제비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이유로 드는데, 이는 낮은 의료 수가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낮은 의료 수가 문제로 다양한 의료정책이 실현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임 회장은 "의사 선생님들이 겪고 있는 현실에 (제약사) 가슴 아파 한다"며 "의료계와 제약계는 영원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따라서 한미약품을 비롯, 제약업계가 의료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곰곰히 생각하고, 지혜를 모으겠다는 복안이다.

임 회장은 "의약계의 희망인 의료·제약 강국을 만들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한미약품은 큰 파도와 폭풍에 굴하지 않고 글로벌 R&D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 회장은 "의사 선생님들이 한미약품에 보내준 성원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일을 하겠다"면서 축사를 마무리 했다.

대한의사협회와 한미약품이 주최한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시상식이 15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됐다. (왼쪽부터) 경만호 회장, 유승흠 이사장, 임성기 회장
한편 이날 한미자랑스런의사상에 선정된 유승흠(한국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은 연세의대 출신으로 40여년간 예방의학을 전공하면서 교육, 연구, 사회봉사, 정책자문 등에 정진해왔다.

유 이사장은 지역사회보건시범사업, 정부·WHO종합보건개발사업, 경제기획원, 보건복지부, 국무총리실 등에서 일하면서 우리나라 의료정책의 수립과 발전에 기여한바 있다.

그는 "전문직으로 인정 받아 기쁘다"며 후배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참석했으며, 한나라당 신상진, 원희목 의원이 축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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