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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총 "리베이트 자정 선언은 슬픈 코미디"

  • 이혜경
  • 2011-12-22 09:56:05
  • 요약
  • 전의총 "리베이트 자정 선언은 슬픈 코미디"

보건의약 13개 단체는 21일 리베이트 근절 자정선언을 실시했다.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가 지난 21일 보건의약 13개 단체가 선언한 '리베이트 근절'과 관련 "비극적이고 슬픈 코미디"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전의총은 "반성할테니 잘 봐달라는 식의 선언은 공권력을 행사하는 복지부에 무기력한 단체장들이 저항하지 않고 협박에 무릎 꿇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자정선언에 앞서 리베이트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도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전의총은 "복제약가와 복제약의 낮은 경쟁력, 원가 이하의 비현실적인 강제 의료수가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선언 직후 일개 복지부 과장이 자정 선언과 행정처분을 연계하듯 발언 한 것은 오만방자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약사 불법 리베이트 제공 사례를 모집 중인 전의총은 "자정선언 당일에도 제약사들이 리베이트를 제안하는 증거가 들어왔다"며 "정부는 대관로비를 받고 높은 복지약가를 유지한 범죄자를 색출하는데 주력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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