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의사들 의협회관서 시위…"경만호 사퇴하라"
- 이혜경
- 2011-12-22 10:23:59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만성질환자 건강관리제 '반발'…"선택의원제와 다를바 없어"
- AD
-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 지금 확인하기 >

인천시의사회(회장 김남호)는 오늘(22일) 오전 6시 30분 서울 이촌동 소재 의협 회관을 방문해 경만호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시의사회는 지난 8일 만성질환자 건강관리제도가 건정심을 통과하자, 이튿날인 제도 시행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사회는 "의협은 기존 선택의원제 형태가 아닌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의 하나인 만성질환관리제를 찬성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환자에게 의료기관을 선택하게 하고, 향후 총액계약제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도가 숨어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각 시도의사회가 반발한 상황에서 TFT 회의도 열지 않고, 독단적으로 제도 수용을 강조하는 의협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의사회는 시위 현장에서 성명을 통해 "경만호 회장은 의협이 얼마나 복지부 정책에 충실히 잘 따르는지 확인 시켜 준 것"이라며 "의료계 합의를 무시한 정신 나간 폭거로, 복지부 이중대 경만호 회장은 당장 사퇴하라"고 밝혔다.
조행식 부회장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인천시 각 구의사회 임원진과 순회하면서 회원들에게 선택의원제에 대한 의사를 물었다"며 "500명 이상의 연수강좌 시간제도 제도 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물었지만 반대 의사가 압도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결의문과 성명서를 발표했지만 회원들의 뜻을 반영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다"며 "책임에 통감하고 확실한 의사 표현과 행동을 하자는 차원에서 의협 회관에 모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의 집회를 매주 의혀 상임이사회가 열리는 목요일로 정했지만, 이날 시의사회 임원진 및 의사 회원은 경만호 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를 만날 수 없었다.
의협은 시의사회의 항의집회가 예고되자 지난 21일 "임총에서 발생했던 폭력사태가 우려된다"며 "상임이사회를 서면으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시의사회는 "(경만호 회장과 이사들이 만나줄 때까지) 매주 목요일 인천에서 서울로 올라와 제도 반대 의사를 관철 시킬 것"이라며 "향후 선택의원제에 반대하는 다른 시도의사회에서도 뜻을 함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