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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약사들 200여명, 대약서 항의집회

  • 김지은
  • 2011-12-26 23:46:23
  • 요약
  • 수원시약·민초약사들 참여…"회원민의 저버려"

경기 수원지역 약사 200여명은 26일 저녁 10시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상비약 약국 외 판매 협의 저지를 위한 항의집회를 개최했다.

수원시약사회 김영후 회장
이번 집회는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영후)가 주관한 것으로 지역 약사 150여명과 약준모·전국 약사연합소속 약사들이 합세했다.

김영후 회장은 인사에서 "대한약사회가 회원들을 조금 더 믿고 싸워줬다면 지금의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대약이 이 자리에서 표출되는 회원들의 의견들이 향후 투쟁 전개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약 박성진 부회장은 김구 회장과 집행부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박 부회장은 "김구 회장은 이번 상비약 편의점 판매 관련 일방적 발표로 회원들의 민의를 져버린 점과 신설약대 확대로 약대 6년제 부실화를 초래한데 대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의약품 관리료 인하와 수가인상실패, 의약외품 48개 품목이 슈퍼로 나간 점과 의약품재분류 대응 실패 등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김구 회장은 즉각적으로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인천시약사회 강봉윤 감사는 "대약 집행부의 가장 큰 문제는 일반 회원들과 소통의 부재"라고 지적했다.

수원시약사회 김희준 약사도 "전국 모든 약사들의 노력을 수포로 만든 약사회 측은 밀실협상을 중단하고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한약사회 김영식 약국이사는 "지금은 무엇보다 회원들의 민심을 하나로 모아 외부 세력들에 대응에 나가는 것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회원 여러분들의 이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서 수원시약사회는 김구회장과 집행부 사퇴를 촉구하는 긴급 성명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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