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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후보, 경기도의사회장 선거 첫 출마선언

  • 이혜경
  • 2011-12-27 21:27:58
  • 요약
  • "시흥시의사회장 7년 경력 살려 리더십 보일 터"

지난 7년간 경기도 시흥시의사회를 이끈 조인성 회장이 27일 경기도의사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의 나이 서른 다섯 살 일적. 시흥시 개원 이후 15년 동안 관내 의사로서 지역시민을 위한 역할에 대한 사회적 고민을 시작하게 된다.

조 회장은 "내년은 우리나라 나이로 쉰 살을 맞는 해"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계와 국내 보건 복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시점이 왔다"고 밝혔다.

소통과 결정을 강조하던 조 회장은 "의협 산하 단체이지만 경기도의사회가 본보기가 돼, 찾아가는 의사회, 소통과 경청이 통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며 "내년 1월 17일 부터 정식 선거가 시작되면 공식적으로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백원우 의원, 조인성 회장, 김윤식 시장
시흥시의사회 상임이사회 긴급 연석회의로 열린 출마선언 기자 회견에 시흥시 김윤식 시장과 민주당 백원우 국회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모든 송·신년 모임을 포기하고 달려왔다는 김 시장은 "조 회장과 의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는 의사회가 집단 이기주의, 밥그릇 싸움 하는 단체로 생각했다"며 "국민들이 선망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인테리 집단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김 시장은 "조 회장이 지난 10여년 간 지역에서 일하는거 보면서 의사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기 시작했다"면서 "그동안 일관되고 꾸준하게 의료 사각지대 놓인 사람들을 챙기는 모습에 희망을 봤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의 리더십을 옅볼 수 있는 면 하나로, 예방접종을 지역 의료기관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예산을 확보하는 능력을 손꼽았다.

김 시장은 "시흥시 의료기관에서 필수예방접종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은 9억원이 넘었다"며 "도청과의 논의를 넘어 기획재정부로부터 확보한 예산에 더 없이 기뻤다"고 말했다.

민주당 백원우 의원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시절, 필수예방접종을 주장하는 여러 사람을 봤다"며 "대부분의 의사는 의료정책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조 회장은 의료 확충을 위해 의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백 의원은 "의협이나 시도의사회장이 개원의사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이 되면 안된다"며 "국민 정책의 건강과 의료를 생각하는 의료인이 돼야 한다. 조 회장은 그에 타당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의사들의 이익 대변이 아니라 어떤것이 국민 건강을 지켜낼 수 있는가의 관점에서, 의사들을 때론 설득·타협하고 정부를 압박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국민 건강을 위한 도의사회장으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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