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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대약회장 약국 '카운터' 공개 파문

  • 영상뉴스팀
  • 2011-12-29 15:01:29
  • 약준모 "도덕성 결함 집행부 퇴진해야"…파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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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약사들이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협상에 대한 책임을 물어 대한약사회 집행부 퇴진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소속 약사들은 29일 오후 건강보험공단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구 대한약사회장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약준모는 약사회 집행부 해체를 위한 서명 운동에 돌입한다며 약사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현장녹취 : 백승준 약준모 비대위원장]

"의약품은 편의성보다 안전성에 입각해 신중히 사용되어야 하며 이러한 대의를 복지부와 밀실협의 끝에 헌신짝처럼 팽개친 대한약사회 집행부를 준업하게 단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장에서 김구 대한약사회장이 운영하는 약국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34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서는 약사 없이 무자격자로 추정되는 한 중년 여성이 콧물약을 판매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약준모 공개 동영상 자료화면]

(환자) : 콧물이 나오는데요 (무자격자) : 콧물만? 알러지나 비염은? (환자) : 없어요 (무자격자) : 두알 드세요

약준모는 슈퍼판매 협상으로의 회귀가 이 같은 약사회 집행부의 도덕성 결함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장녹취 : 백승준 약준모 비대위원장]

"대한약사회 집행부 임원 다수는 무자격자를 고용해 의약품을 판매하도록 지시하는 등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조차 불법을 저질러 왔습니다."

약준모는 대약 집행부 퇴진 운동에 1천여명의 약사가 이미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약사회측은 동영상에 무자격자로 지목된 인물은 김구 회장의 부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직 회장 약국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영상의 공개로 대약 집행부는 리더십에 큰 상처를 입게 됐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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