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9천억·대웅 7천억 돌파…상위사 매출 '정체'
- 가인호
- 2012-01-10 0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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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제약사 지난해 실적 추정, 영업이익 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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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형 실거래가제도와 공정경쟁규약 시행, 약가일괄인하 정책이 발표된 지난해 상위 제약사 성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동아제약은 매출 9천억원대 진입이 확실하며 대웅제약도 7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10년까지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렸던 상당수 #상위사들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제자리 걸음을 했으며, #영업이익도 두자리 수 가까이 떨어지면서 위축된 제약환경을 그대로 반영했다.

이를 살펴보면 상위제약 10곳 중 LG생명과학 1곳만이 매출 두자리 성장을 달성했다. 2010년에는 상위 제약사 10곳 중 4곳이 두자리 성장을 기록했었다.
LG생명과학은 피부 미용 분야 품목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과 독감백신, 진단시약, 조영제 등 비급여 제품에 대한 성장세가 전체적인 매출 상승을 이끌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제약사 중 가장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동아제약은 지난해 6%대 성장을 이어가며 선전한 것으로 관측된다.
대웅제약도 6%대 매출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동아제약과 함께 선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일약품도 7%대 매출 성장을 견인해 안정적 경영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2010년 백신 특수를 누렸던 녹십자와 실적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한미약품, JW중외제약 등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매출이 두자리수 이상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은 5%대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이 유력해 JW중외제약과 순위바꿈이 유력한 상황이다.
따라서 중외제약, 종근당, 제일약품 등은 올해도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은 더 악화됐다. 상위 9개사 중 무려 6곳이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수익성 악화를 겪은 것으로 풀이됐다.
녹십자와 LG생명과학의 이익 감소율이 가장 컸으며, 전체적으로 9%대의 영업이익 하락을 기록했다.
동아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등 3개사 만이 전년 보다 영업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상위제약사들은 약가일괄인하 제도 시행으로 올해 매출 타격이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구조조정을 비롯한 자구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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