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약사 설득이 안되는 이유
- 강신국
- 2012-01-16 06:35:0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대약의 협의 명분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또 약국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추진된다고 해도 약사들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복지부는 민주당 보건복지위원들과 만나 2월 약사법 상정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편의점에서 판매할 가정상비약도 30여 품목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임채민 장관 발언도 나왔다.
민초약사들의 반발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복지부 행보를 보면 거의 합의가 이뤄진 것 같다.
복지부가 야당에 협조를 요청하고 설명을 할 정도면 협의안의 윤곽은 모두 나와 있다는 이야기다.
야당의 협조가 절실한 복지부 입장에서 약사회와 협의도 안 된 내용을 보고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지금 시점에서 김구 회장 대 회원 담화나 의협에서 이슈가 있을 때 마다 발송되는 대회원 서신 정도는 나왔어야 했다.
1월 각 분회마다 열리는 정기총회는 좋은 기회였다. 약사들과 직접 만나 약사들을 설득할 수 있는 기회였다. 50명이 넘는 회장단과 상임이사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
"상비약을 편의점에서 파는 협의안에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이런 질문을 받고 어느 약사가 찬성을 하겠는가?
회원들은 지부장, 분회장를 통해 듣는 정보와 언론기사가 전부다. 약사들은 대약의 명확한 입장과 방향을 듣고 싶어 한다.
이번주부터 대약 집행부가 전국을 돌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지부장들과는 협의 과정과 내용 등을 공유하고 있다"며 "집행부도 답답하다. 그러나 협의과정에 있는 문제를 모두 밝히고 갈 수는 없는 만큼 이해를 해 달라"고 말했다.
대회원 설득, 이제 지부나 분회 손을 떠났다. 대약이 직접 민초약사들의 이해를 구하고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 그냥 놔두기에 약사들의 상처가 너무 크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콜린알포 점유율 회복 '꿈틀'...급여축소 부담 희석되나
- 2집으로 찾아가는 동네약사 서비스 도입...약사 91명 투입
- 3"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4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5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6눈=루테인? 현대인의 안정피로에는 아스타잔틴
- 7[기자의 눈] 플랫폼 도매금지법, 복지부 압박 말아야
- 8시총 1조 안착했지만…리브스메드, 혹독한 코스닥 데뷔전
- 9올해 의약품 특허 등재 10% 증가...다국적사↑· 국내사↓
- 10의대증원 논의 시동..의협 "의사인력 예측 제대로 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