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들, 지하철약국 외면...잠실새내 등 9곳 모두 유찰
- 정흥준
- 2024-05-16 11:39:4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당산·공덕 등 이용객수 많은 역도 입찰 희망자 없어
- 33곳 중 18곳 한약사, 뜨거웠던 입점 관심 식어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일 평균 이용객수가 많은 역사 내 상가 입찰도 잇달아 유찰되면서 관심이 줄었다는 걸 방증했다.
특히 안정적인 유동인구로 매약을 노리고 공격적으로 입점하던 한약사들도 입찰을 주저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오늘(16일) 개찰한 잠실새내와 당산, 상수, 공덕, 효창공원앞, 동묘앞, 군자, 숭실대입구, 강동구청역 약국 2차 공고는 전부 유찰됐다.
공사 측 관계자는 “오전 개찰 결과 9곳 모두 유찰됐다. 이번이 재공고였기 때문에 3차 공고는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일부 역은 복수 노선의 환승역으로 서울 지하철역 중에서도 유동인구 상위권에 속하는 곳들도 있다. 다만 처방 없이 매약으로만 운영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다. 약사들은 앞선 입점 약국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공사 측은 메디컬존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혀왔고, 상반기에도 5곳의 메디컬존이 입찰 예정이기 때문에 약사들은 일반 상가 입찰에 더욱 관심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일반 상가는 매약 중심 운영이기 때문에 그동안 한약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5월 기준 메디컬존 제외하고 서울 지하철 상가 33개 약국 중 18곳이 한약사 개설 약국이다.
강남역, 잠실역 등에는 비할 수 없지만 공덕역 일 평균 7만여명, 당산역 6만여명, 잠실새내 4만여명 등 유동인구가 많은 편에 속하는 곳들에도 입찰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유찰된 9개 상가의 입찰 최저가는 효창공원앞역 5583만6000원, 최고가는 당산역 2억4004만2000원이다. 5년 임대료 총액이기 때문에 환산하면 효창공원앞역은 월 93만600원, 당산역은 월 400만700원이다. 두 차례 유찰됐기 때문에 다음 3차 공고에서 기초 입찰가가 일부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관련기사
-
서울 지하철 의원+약국 메디컬존 5곳 확대...상반기 입찰
2024-05-10 05:57:48
-
"운영 약사 찾아요"...잠실새내 등 지하철약국 9곳 재입찰
2024-05-09 12:09:36
-
처방 없어서?...입찰 나온 지하철 약국 9곳 모두 유찰
2024-04-29 05:46:50
-
지하철약국 도전해볼까…잠실새내·군자역 등 9곳 입찰
2024-04-18 12:05:05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1월 약가인하 4천품목 리스트 곧 사전 공개
- 2오름, 1450억 CPS 투자 유치…"TPD 임상 가속"
- 3임무 종료 위임형 제네릭 한국 철수…올메액트 허가 취하
- 4생존의 문제 '탈모'...급여 시급한 중증 원형탈모치료제
- 5위더스제약, 차세대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속도
- 6'2천억 조달·해외 진출 고삐'...카티스템, 얼마나 팔렸나
- 7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반대 국회앞 1인 시위
- 8"신약 파이프라인 10배로"...정부, AI바이오 전략 발표
- 9공직약사, 특수업무수당 40년만에 인상…7만→14만원
- 10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