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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제약사, 미국서 대마초 성분 처방약 승인 추진

  • 윤현세
  • 2012-01-24 12:50:00
  • GW Pharma의 '사티벡스' 암환자 통증 치료제로 임상시험 중

미국 FDA가 대마초의 신경활성 물질을 바탕으로 한 처방 약물의 사용을 승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난 22일 나왔다.

영국 제약사인 GW Pharma는 합성이 아닌 천연 대마초 물질로 제조된 구강 스프레이 약물을 미국 암환자 통증 치료제로 판매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GW사는 2013년말까지 FDA에 약물의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티벡스(Sativex)'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는 약물은 델타 9-THC와 카나비디올(cannabidiol)을 포함하고 있다. 사티벡스는 캐나다, 뉴질랜드와 8개 유럽 국가에서 다발성 경화증에 의한 근육 경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FDA가 대마초 성분 약물을 승인하는 것은 미국에서 대마초 성분을 약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에서는 16개의 주에서 의사 처방아래 대마초를 사용하는 것이 허용돼 있다. 미국 약물 강화 위원회는 대마초를 의학적 가치가 없는 위험한 약물로 분류해 놓은 상태이다. 그러나 이와 화학적으로 유사한 처방약물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이런 연방 정부의 입장 변화에 대한 압력이 높아진 상황이다.

영국의 경우 대마초를 소지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10년전 GW 파마의 창업자인 제프리 가이 박사는 대마초를 이용해 처방약물을 개발하는 것에 대한 정부 승인을 받았다.

GW 파마는 사티벡스의 승인을 추진함과 동시에 다른 대마초 성분을 이용한 약물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미국 FDA는 지난 1985년 합성 THC인 마리놀(Marinol)과 세사메트(Cesamet)를 암환자의 부작용 완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또한 마리놀은 AIDS 환자의 식욕 촉진제로도 승인한 바 있다.

그러나 두 약물의 특허권은 지난 2011년 만료됐다. 따라서 다른 미국 제약사들도 이들 성분을 이용한 다양한 제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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