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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약사들, 임총 앞둔 대약 항의 방문

  • 김지은
  • 2012-01-25 23:30:41
  • 요약
  • 남동구약 민초약사 20여명 참여…대의원들에 호소

대한약사회 임시총회를 하루 앞둔 25일, 인천지역 민초약사들이 약사회관에 집결했다.

인천 남동구약사회(회장 조상일) 회원 20여명은 25일 저녁 대한약사회관을 방문해 대의원들에게 호소하는 글 등을 낭독하는 등 항의집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호소문을 통해 "이번 임시총회에 참석하는 전국의 대의원들은 약사사회의 마지막 희망이자 보루"라며 "이제 회원들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구약사회 회원들은 또 "이제는 대의원들만이 약사들의 미래를 지켜줄 수 있다"며 "내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김구 회장과 집행부를 퇴진하도록 하고 약 슈퍼판매 관련 복지부와 약사회 간 밀실협약을 중단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집회에 참석한 민초 약사들의 항의 발언도 이어졌다. 구약사회 한 회원은 "민초약사들이 투쟁할 때 뒤에 있던 김구 회장이 이번 임총에서 협의가 부결되면 투쟁에 나서겠다고 하는 데 믿을 수 없다"며 "김구 회장의 즉각 사퇴와 더불어 향후 복지부와 약사회 간 협의는 거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회원은 "내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회원들이 하나로 뭉친다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의원들이 모두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오늘(26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에서 전국 대의원 355명이 모인 가운데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상비약 편의점 판매 협의안' 등을 안건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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