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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표 모자라 아무런 결론 못내려…다시 원점으로

  • 강신국
  • 2012-01-26 21:22:47
  • 요약
  • 반대 141표, 찬성 107표…김구 집행부 입지 흔들

대한약사회가 임시총회에 부친 상비약 약국외 판매 가부 안건은 찬성도, 반대도 모두 의결에 필요한 표를 얻지 못해 결과적으로 아무런 결론도 내리지 못했다.

위임 14명이 과반수 산정을 위한 총 투표수에 포함되면서 일반약 약국 외 판매 협의 추진 안건에 대한 찬반여부가 결정되지 못한 것이다.

26일 오후 7시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 총회 결과를 보면 정부협의 추진 반대 141표, 찬성 107표, 무효 4표가 나왔다.

그러나 의결정족수에서 발목이 잡혔다. 이날 대의원은 268명이 참석, 위임 14명으로 총 282명이 의결정족수가 됐다.

한석원 총회의장은 "대한약사회 정관과 유권해석 등을 근거로 282표 중 142표가 나와야 가부가 결정된다"고 단서를 달았다.

결국 반대 141표는 찬성보다 34표나 많았지만 일반약 약국 외 판매 협의 추진안건은 가부가 결정되지 못했다.

무려 6시간 동안 진행된 임시총회가 아무 결론 없이 마무리된 셈이다.

그러나 대한약사회 김구 집행부의 협의 추진 동력은 타격이 불가피해 향후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논란은 미궁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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