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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약국외 판매 협의 손 뗀다…2선 후퇴 유력

  • 강신국
  • 2012-01-30 14:39:23
  • 요약
  • 기존 상임이사회 업무는 유지…새 비대위 구성될 듯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26일 임시총회 대책'으로 '의약품 약국 외 판매 관련 정책'에서 손을 뗄 것으로 보인다.

30일 약사회에 따르면, 기존 상임이사회 업무는 현 집행부가 유지하면서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정책은 새로운 조직을 구성해 맡기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새로운 조직이 구성되면 복지부 협의 추진에 반대했던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여 정책노선은 협의에서 강경으로 선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조직에는 서울, 경기, 전남, 광주지부 등을 주축으로 약사연합, 약준모 인사들이 참여해 새로운 투쟁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상비약 약국 외 판매를 위한 협의 추진은 힘들게 됐다"며 "새로운 조직을 구성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러나 보험, 약국, 한약 등 기존 상임이사 업무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 집행부가 현행대로 맡는 방안이 유력한 상황이다.

집행부가 전원 사퇴했을 경우 약사회 회무가 혼선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강봉윤 인천시약 감사는 "김구 집행부를 비롯한 12개 시도지부장은 지금 시점에서 절대로 사퇴를 해서는 안 된다"며 "의약품 약국외 판매건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인물로 구성된 비대위에게 일체의 간섭을 배제한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강 감사는 "약국 외 판매 문제 이 외의 약사회 업무는 그대로 현 집행부가 수행하는 게 맞다"고 말해 집행부 회무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편 오늘 열릴 예정이었던 대약 회장단과 자문위원 회의는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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