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학상에 KAIST 고규영 교수 선정
- 이혜경
- 2012-01-31 17:00:1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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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9일 조선호텔에서 상패와 상금 2억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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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교수는 기존 혈관내피 성장인자(VEGF) 이외에 또 다른 성장인자(안지오포이에틴-2, Ang2)가 혈관신생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발견하고, 두 인자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이중혈관 성장 차단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2010년 8월 암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캔서 셀(Cancer Cell)'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으며, 국내 연구진이 주도한 연구업적이 ‘캔서 셀’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된 것은 국내 처음이었다.
의학계에서는 차후 고 교수가 개발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항암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고 교수는 인체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세포(T-임파구)에서 분비되는 물질인 인터페론이 림프관 신생을 억제한다는 사실도 동물실험으로 밝혀냈다.
아산의학상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초의학 및 임상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국내 의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낼 9일 오후 6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수상자인 고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2억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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