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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감사 "민-김, 투쟁할 자신 없으면 그만둬라"

  • 강신국
  • 2012-02-01 10:27:40
  • 요약
  • "대약이 전권 준다했는데 또 다른 것 요구"

대한약사회 이철희 감사가 "투쟁의 선봉에 설 자신이 없으면 그만 두라"며 서울시약사회 민병림 회장과 경기도약사회 김현태 회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이 감사는 1일 최근 상황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담은 장문의 발표문을 데일리팜에 보내왔다.

이 감사는 "대약 집행부가 비대위에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는데 또 다른 걸 요구하고 있다"면서 "애초에 투쟁할 의지도 능력도 없었던 위인들이 막상 하라니까 핑계 만들기에 급급하다. 누가 이들의 뒤에서 조종하는 지도 뻔하다"고 주장했다.

이 감사는 "임시총회를 열어 대의원들 뜻에 따라 협상중지가 결정됐으면 자기들 뜻대로 투쟁을 하면 될 것이지 뭘 보장하라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감사는 "막상 자기들 뜻대로 투쟁하라니까 이제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꼬리를 내리는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하다"며 "김현태와 민병림 회장은 더 이상 궤변을 늘어놓지 말고 그렇게 하고자 했던 투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 감사는 뒤에 숨어있는 조정 세력이 있다며 감사로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파문이 예상된다.

이 감사는 "이들 뒤에 대약의 판을 엎고 벌써부터 차기 대약회장을 만들고 이를 조정하려는 인물도 전면에 나서라"며 "수십 년간 대약의 대부처럼 행동한 것도 모자라 죽을 때까지 대약을 자기의 사조직처럼 생각하려고 하는 것"이냐고 따졌다.

이 감사는 "수십 년간 개인의 명의로 소유하고 있었던 대약의 법인골프회원권의 명의를 대약의 등기이사 이름으로 교체해야 한다"며 "2일 대한약사회 감사때 까지 제대로 처리해 두지 않을 경우 그냥 두고 보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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