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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림, 비대위 참여 사실상 거부…"자문위원에 위임"

  • 강신국
  • 2012-02-01 15:44:22
  • 요약
  • 비대위 참여 제안에 입장표명…지부차원 투쟁은 지속

민병림 서울약사회장
서울시약사회 민병림 회장이 대한약사회 자문위원들에게 비대위 구성과 정책방향을 위임하자고 제안했다.

대약 자문위원은 김명섭, 권경곤, 정종엽, 김희중, 한석원, 원희목 씨 등 전직 대한약사회장 출신들로 구성돼 있다.

민 회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어 김구 회장의 비대위 참여 발언에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민 회장은 "현 상황에서 비대위 구성은 대약 자문위원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자문위원들께서는 조속하게 비대위 구성과 정책방향을 설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 회장은 "이미 자문위원들에게 의견을 개진했다"며 "(내 제안에 대해) 자문위원분들도 고려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 회장은 "자문위원들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이는 경기도약사회의 입장과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 회장은 "비대위 구성 및 활동 진행상황과 별도로 2월 임시국회에서 약사법 개정 저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 회장은 "2월 국회일정이 잡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 국회를 대상으로 투쟁력을 모아야 하지 않겠냐"고 언급했다.

민 회장은 "2월 국회를 상대로 한 투쟁은 김현태 회장과도 이야기가 됐다"면서 "비대위 구성과 별개로 서울시약 독자적인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약사사회의 분열을 빨리 극복해야 한다"며 "떨어진 동력을 추스리는 게 대약의 역할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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