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확대로 제약 행정처분 제로화"
- 김정주
- 2012-02-02 0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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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명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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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인터뷰]= 최명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최 센터장은 의료급여1부장과 민원상담부장, 수원지원 심사평가1팀장, 광주지원장 등 34년 간 심사평가 업무 전반을 거쳤다.
올해로 발족 6년차에 접어든 정보센터를 새로 맡으면서, 최 센터장은 명실공히 제약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서비스 기관으로 성장시킬 목표를 세웠다.
리베이트 현지조사 업무를 맡게 될 유통관리팀에는 조만간 5명의 신규 인력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최 센터장은 특히 선제적 정보제공으로 '업체 행정처분 제로화'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다음은 최 센터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정보센터 취임 한 달이 됐다. 약제 파트는 처음일텐데 소감은.
= 정보센터와 인연이 있었다. 부장 시절 정보센터 조직이 신설됐는데, 당시 임명제가 아니라 공모제였다. 동료 부장이 용기를 줘 과감하게 도전했는 데, 보기좋게 떨어졌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경험이 내 인생이나 직장생활을 돌아보는데 플러스가 된 것 같다. 그때 했던 공부들이 정보센터 업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심사와 민원 관리 업무는 했지만 약제 파트는 처음 맡게 됐다. 어렵지만 업무를 파악할수록 재미있다. 갖고 있는 인프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고 개발하고 싶은 분야가 많다.
-구체화 된 계획은 있나?
= 최근 각 부서에 새 연간 계획 설정을 지시했다. 개선하거나 개발하고 싶은 것들이 머릿 속에 십여개나 된다. 인터넷 시대에 맞춰 심평원이 정보화사업을 하고 있어 그 흐름에 맞출 예정이다.
정보센터의 생명은 정보의 정확성이다. 공급내역 보고나 통계정보 공개 시스템 구축, 의약품 유통정보 제공 수수료 산정 연구 등 정보센터 홈페이지 내에서 제약·도매 업체들이 최선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식약청과 안전정보를 연계한 시스템도 구축할 생각이다. 얼마 전 도매협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는데, 판매정지 제품에 대한 정보를 뒤늦게 알았다가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 등 애로사항을 듣게 돼 이를 계기로 계획을 세웠다.
업체가 판매정지된 의약품인지 모르고 공급하려 할 때 정보센터 프로그램이 경고창을 보내 알려주는 방식을 구상하고 있는데, 효용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체들과 자주 소통을 하면서 현장에 맞는 자료를 생산하고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제약계가 주목하고 있는 유통관리팀 조직은 어떻게 정비되고 있나.
= 아직까지 임시조직이다. 현재 5명의 전담 인력과 2명의 겸임 인력이 배치돼 있다.
현재 심평원 신입사원 공채가 진행 중인데 여기서 5명의 신규 인력을 추가하고 겸임 인력을 조정해 총 10명의 인력으로 팀을 꾸릴 생각이다. 가시적인 것은 이후 정규 조직이 돼야 나타나지 않겠나.
-정보센터의 새 도약을 위한 포부는.
= 정보센터가 업체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곳으로 성장시키고 싶다.
정보센터가 이제 6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유통 체계를 확립하고 시스템화 하는 것이 목표였다면 이제 완성된 체계를 이용해 업계 발전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정보를 가치화시키고 업체들에게 고급정보들을 선제적으로 제공해 '업계 행정처분 제로'를 만드는 게 최대의 목표다. 이를 위해 수요자인 업체들의 니즈를 열심히 파악할 것이다.
'목표를 세우고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추진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말이 있듯 연말까지 꾸준히 추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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