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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사회 신임회장에 강원경 부회장 추대

  • 이혜경
  • 2012-02-04 20:30:46
  • 요약
  • "의사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초구의사회 강원경 신임회장
서울 서초구의사회 신임회장에 강원경(55·강원경성형외과) 부회장이 4일 열린 '제25차 정기총회'를 통해 추대됐다.

강 신임회장은 "의료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의사들의 진료현장 또한 어려워지고 있다"며 "의사들이 혜택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리베이트 쌍벌제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강 신임회장은 "쌍벌제 이후 의사회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의사를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면서 축사를 대신했다.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은 "최근 성폭력 관련 법안과 의료분쟁조정법으로 인해 의사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 의원은 "진료 특성상 신체 노출이 불가피한 의료기관내에서 성폭력으로 오인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19대 국회로 다시 보내주면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료분쟁조정법에 대해서도 이 의원은 "무과실인 경우에도 50% 손실을 감당해야 한다는 부분은 불합리하다고 본다"며 "상식선에서 납득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고승덕, 이혜훈 의원
새누리당 고승덕 의원은 돈봉투 의혹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고 의원은 "종편채널 생방송에 출연해 과거 (내가) 쓴 글을 갖고 '돈봉투'를 돌려준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당시 '말 못하겠다'가 전부였는데, 폭로로 밀고 가면서 오해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대한민국 정치는 발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국민과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진료하는 의사들의 권익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만호 의협 회장과 나현 서울시의사회장 또한 축사를 통해 소통을 강조하면서, 환자와 라뽀를 형성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초구의사회는 올해 예산으로 9948만8096원을 통과시켰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리베이트법, 의료분쟁조정법, 선택의원제 관련법안 등 의료에 관한 악법 재정비 ▲인터넷광고도 의료광고심의회에서 심의 ▲65세 이상 정률액을 2만원으로 상향 ▲의료수가인상을 최소한 물가인상률 이상으로 인상 ▲의료에 대한 대국민 공익광고 실기 ▲연수교육평점 중 최소한 3점 이상을 지역의사회에서 취득 ▲DRG 강제이행 철폐 미가입회원에 대한 대책수립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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