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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 의원으로 환자보낸 교수에 파격대우

  • 이혜경
  • 2012-02-06 06:44:46
  • 요약
  • 황태곤 병원장, 의료전달체계 확립 나서

황태곤 원장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이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일차의료기관으로부터 의뢰를 받은 환자를 다시 일차의료기관으로 재의뢰하는 교수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황태곤(61) 원장은 4일 성모병원 의과학연구동에서 진행된 제25차 서초구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 일차의료기관과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황 원장은 "교수 인센티브 항목에 재의뢰를 넣었다"면서 "그동안 재의뢰 활동을 제대로 못한것 같다.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 개원의들에게 서울성모병원 방문시 불친절한 직원을 만났거나, 불친절한 직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경우 신고해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황 원장은 "불친절 문제를 개선하고 있으나 부족한게 사실"이라며 "직원들이 무서워할 수 있도록 누가 언제 어떻게 됐다고 연락해주면 명확히 해결·개선하겠다"면서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총회 자리에서 공개했다.

서울성모병원 앞에 부착된 플래카드.
리베이트, 의료사고 등에 반발한 환자들이 병원 곳곳에 부착한 플래카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황 원장은 "병원에 플래카드가 12개 붙어 있다"며 "3명이 항의를 하고 있는데, 법률적으로 해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황 원장은 "집시법 등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빠른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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