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블라디보스토크에 병원 설립 추진
- 이혜경
- 2012-02-06 13:48:2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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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해주정부와 의료기관 공동설립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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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지난 1월 3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연해주 주정부와 공동의 의료기관을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이후 경기도가 양측의 공동 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연해주 주정부 청사에서 가진 MOU 체결식에는 러시아 연해주 주정부의 쿠즈네초프 블라디미르 보건국장이 직접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명지병원 측에서는 이장혁 행정부원장, 백명식 해외의료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측은 금년 내에 블라디보스토크에 심장센터를 포함한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세우는 것을 비롯, 향후 전문 병원 또는 종합병원 공동 설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연해주 정부측은 오는 9월 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안 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제20차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에 대비하여 국제적인 수준의 심장센터를 보유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한국의 수준 높은 종합건강검진 시스템을 도입, 조기진단을 통한 시민건강에 일조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블라디보스토크에 외국기관의 병원 설립은 명지병원이 처음으로 명지병원 대표단은 이번 MOU체결과 함께 검진센터가 들어설 장소 현장 답사도 마쳤는데, 검진센터는 연해주 모자보건센터 산하의 건물 2~3곳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이번 협약에는 보건의료 분야의 효율적인 협력을 위해 ▲의료인 연수 등 인적교류 ▲의료정보시스템의 인증 및 수출입 지원 ▲암과 심& 8228;뇌혈관질환 등 중증 및 응급의료시스템 교류 ▲의료관련 연구 및 심포지엄 지원 ▲공동 의료기관 등 러시아 내 현지 의료기관 설립에 대한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왕준 이사장은 "국내에서 통합의료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유일한 대학병원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극동러시아에 이식하는 첫 케이스가 될 것"이라며 "의료기관 설립 이외에도 다양한 보건의료분야 협력 및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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