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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단체 끌어 안는 의협회장 꿈꿔"

  • 이혜경
  • 2012-02-06 14:15:53
  • 요약
  • 나현 회장 세 번째로 의협 회장 출마 선언

나현 서울시의사회장
나현(57) 서울시의사회장이 내달 25일 진행되는 차기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6일 공식 선언하면서, 보건의약단체를 아우르는 의협을 이끌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 회장은 "(슈퍼판매) 이슈 등을 두고 약사회랑 다투고 있는데 보건의약단체는 다투기 보다 함께 정부를 상대로 싸워야 한다"면서 "맏형이라고 말만하면서 동생들 밥그릇을 뺏는 모습이 아닌, 전체가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차기 의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총액계약제 등의 사안은 보건의약단체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목표 가운데 하나로, 향후 다양한 소통을 강조하겠다는게 나 회장의 복안이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원인으로 의사사회가 잃어버린 위상과 의권을 회복하기 위함이 크다고 덧붙였다.

나 회장은 "살아 숨쉬는 의사 사회를 만들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국가가 국민들에게 의료계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어처구니 없는 현실을 타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 8일 의협 회장 후보 등록을 마친 이후 본격적으로 ▲무한소통 ▲올바른 정책 판단 ▲정확한 전략적·전술적 판단 ▲세대 및 직역 갈등 해소 등을 강조하면서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나 회장은 "의협의 안정과 기능회복을 차기 의협회장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고 있다"며 "이를 위해 3년간 서울시의사회장을 통해 이룬 섬김과 공감 등을 바탕으로 의협 회장으로서도 소통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정부와의 관계에서는 '강온전술'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정부와 끊임없는 대화와 타협도 전술이 되겠지만 강력한 압박이 필요할 때는 전회원의 힘을 모아 투쟁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영리한 전략적 판단을 바탕으로 한 강온전술로 회원들에게 실질적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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