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겸 회장, 의협 회장 선거 출마 선언
- 이혜경
- 2012-02-08 12: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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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울한 의료계 판 바꾸려 출사표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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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은 "우리의 생존을 위해 판을 바꾸고 법과 제도를 바꿔야 한다"며 "의사의 정체성과 프로페셔널리즘, 생명윤리를 빼고 모든 것을 다 바꿔야 할 때가 왔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지난 5년 2개월간 경기도의사회장을, 2년 3개월간 의협 부회장으로 일하면서 의협회장 수업을 했다는 윤 회장.
그는 지난해 리베이트 쌍벌제법, 의료분쟁조정법, 한의약육성법 등이 국회를 통과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의료계를 짓누르는 위기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변형된 선택의원제, 총액계약제, 포괄수가제의 광범위한 확대 등 의료보험이 시작된 이래 현재진행형인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총선과 대선으로 인해 의사들에게 희생과 굴종을 강요하는 복지 확대 및 선심성공약이 양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다가오는 위기의 격량을 헤치고 의사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폭넓은 식견과 용기를 갖춘 지도자와 강고한 지도부가 의협에 요구된다는 것이다.
윤 회장은 "우리의 생존과 권익을 위해서는 우리가 패배의식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마음과 불퇴전의 굳건한 각오로 일어나야 한다"면서 "공정하고 자유로운 의료환경 건설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기 의협회장 후보자 등록은 3월 8일부터 10일 오후 4시까지 이며, 등록 직후부터 회장 선거일인 3월 25일 이전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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