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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 등 5곳에 신생아집중치료실 설치 지원

  • 최은택
  • 2012-02-28 06:21:46
  • 복지부, 올해 50병상 추가확보...각 15억원씩 예산집행

분당서울대병원 등 5개 대학병원이 신생아 집중치료실 지원대상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012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5개 기관을 신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지원대상은 분당서울대병원(경기), 인하대학교병원(인천), 단국대학교병원(충남.대전), 조선대학교병원(전남.광주), 울산대학교병원(경남.울산.부산) 등 5개 지역 5개 기관이다.

복지부는 2008년 이후 설치한 13개소(130병상)와 더불어 신생아집중치료 병상의 지역별 불균형 해소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10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장비 관련 예산 15억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2.5kg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을 말한다.

고령임산부, 다태아 증가로 인해 미숙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운영상 어려움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수는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복지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부족 지역에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 중인 대학병원에 병원당 10병상을 추가 확충하도록 지원하는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설치.운영'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전국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은 작년 12월 기준 1355병상으로 이 병상수가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미숙아 출생률 증가추세를 고려할 때 최소 150병상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진 공공의료과장은 "고위험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각 병원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며, 정부도 신생아집중치료 병상확충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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