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공격 질문…'디테일 Q&A'로 방어
- 영상뉴스팀
- 2012-03-02 06:44: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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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시험·타사제품 비교 등 20여 예상 문답…"암기·숙지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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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또는 과학적 마케팅을 올곧이 진행시키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은 뭘까요?
바로 제품 자체에 대한 '완벽 이해'입니다.
충분한 시장성과 제품력 그리고 의사와의 유기적 관계십이 형성돼 있더라도 정작 영업사원의 제품 이해도가 떨어지면 실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렵습니다.
또 디테일 시 의사로부터 제품 정보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 공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세한 Q&A 리스트는 반드시 필요한 자료입니다.
데일리팜은 A제약사 영업마케팅팀에서 제작한 B신약 Q&A 리스트를 살펴봤습니다.
이 리스트는 문답형식(20여 가지 예상질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상시험과 약리작용' '제품 가격 비교' '타사 제품과의 장단점' 등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표에서 보듯 타사제품과의 제형·가격비교는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코자(Losartan·MSD)-50mg 730원, 디오반(Valsartan·노바티스)-40mg 661원, 아타칸(Candesartan·A/Z)-32mg 1241원, 올메텍(Olmesartan·대웅)-40mg 949원, 카나브(Fimasartan·보령)-60mg 670원 등」
특히 공격적 질문에 대비하기 위한 문답 내용이 주목됩니다.
「Q. B제품의 반감기는 7~10시간인데, 다른 ARB 제제에 비해 반감기가 길지 않다. 그런데도 1일 1회 복용이 가능한가?
A. 반감기가 24시간인 Telmisartan에 비해 반감기가 짧지만 B제품은 7~10시간의 반감기로도 1일 1회 복용 시 24시간 동안 혈압강하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임상으로 확인됐다.」
'파상질문'에 대한 답변은 최대한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Q. Losartan은 혈압강하효과가 크지 않다. Losartan과 비교했기 때문에 임상결과가 좋게 나온 것 아닌가?
A. Losartan은 ARB제제 중 가장 먼저 개발된 약물로 오랫동안 전세계에 걸쳐 널리 사용돼 온 약물이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Losartan과의 효과를 비교하는 임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B제품은 Candesartan과 비교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효성 입증을 위해 다수의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격적 질문에 대비한 제약사들의 '제품 Q&A 리스트'. 감성·과학적 마케팅 진행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디테일 기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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