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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직영 일산병원, 하루 외래환자 3000명은 거뜬

  • 이혜경
  • 2012-02-28 12:24:50
  • 요약
  • "국내 유일 보험자 직영 병원으로 건보제도 발전 기여"

국내 유일의 보험자 직영병원인 공단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이 개원 12주년을 맞았다.

일산병원은 28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공의료 중심병원으로서 국민보건 향상 및 건강보험 제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총 2265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2000년 3월 개원한 일산병원은 745병상 24개과목을 진료하고 있으며, 2007년 이후부터 연인원 100만명을 상회하는 진료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일일 외래환자 2953명을 진료한 일산병원은 총수입 1600억원, 손익 4억원을 시현했다. 매출대비 0.3%의 흑자다.

김광문 원장(왼쪽)과 노태호 기획조정실장(오른쪽)
노태호 기획조정실장은 "개원당시 1900명 기준으로 진료공간 설계했으나 2012년 현재 일평균 3000명 외래환자가 내원하고 있다"며 "최고 3800명 이상 방문할 때도 있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진료공간 확보를 위해 인근 건물 1개 층을 임차해 일반검진센터와 연구소를 이전해 운영하고 있다"며 "오는 3월 병원 인근 고양시종합터미널 개장과 2014년 2000세대 이상의 주상복합단지 개발로 의료수요 늘 것으로 보기 때문에 진료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광문 원장은 공공병원으로서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원장은 "개원 12주년을 맞이한 지금은 공공병원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할 때"라며 "흑자를 내기 보다 국가가 하는 보건의료정책 자료 제공을 비롯해, 보호자없는 병원, DUR, 신포괄수가제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기술 외 선진 보험제도 및 병원 운영에 대한 정보교류 강화로 건강보험 모델병원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진료 특화분야 육성 및 전문센터 개설을 위한 움직임도 올해부터 진행한다.

연간 1000여건의 암 수술건수를 달성하고 있다는 일산병원은 보다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합 암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노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당뇨센터 등 9개 전문센터를 운영 중"이라며 "통합암센터 개설을 통해 진료과별 협진체계 활성화, IMRT Linac 등 방사선 치료 장비 가동을 극대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 지난 2010년 7월 임상연구소를 확대·개편한 일산병원은 건강보험제도 하에서 적정진료를 통해 축적된 다양한 임상 및 경영 자료를 바탕으로 임상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노 실장은 "공단, 병원, 대학, 타 연구기관 등과 연계해 보다 실증적이고 현실적인 정책 대안 제시 및 실용적인 건강보험 정책 연구를 수행해 보험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증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일산병원이 제시하고 있는 중장기적 계획.
중장기적으로는 미래지향적인 병원 이미지로의 개선을 위한 명칭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23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병원 이름 변경 공모를 하고 있는 일산병원은 지역적 한계를 탈피한 전국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 실장은 "동일 진료권내 유사 명칭이 혼재돼 있어 내원 고객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공단 직영 시설간 명칭의 통일성과 일관성을 기여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이름을 모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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