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빅스' 천억시대 마감…바라크루드 압도적 1위
- 가인호
- 2012-03-02 0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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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셉틴 68% 성장 10대 품목 진입, 국내사 1위 '스티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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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청구액 상위 30대 품목 분석]
플라빅스 5년 아성이 무너졌다. 2008년 이후 유일하게 1000억원대 청구액을 기록하며 리딩품목 자리를 굳건히 했던 보험약 리딩품목 '플라빅스'는 지난해 바라크루드에게 '왕좌'를 내줬다.
이 품목은 2008년 이후 줄곧 선두를 지켰지만 지난해 1000억클럽에서 탈락했고 순위도 3위로 주저앉았다.
반면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을 석권한 바라크루드는 지난해 50% 성장을 견인하며 올해 청구액 1위에 등극했다.
급여확대가 이뤄진 항암제 허셉틴은 68% 고성장을 기록하며 상위 30대 품목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 
바라크루드는 지난 2009년 청구액이 525억원으로 7위에 그쳤으나, 2010년 760억원으로 5위에 올랐고 지난해 1000억클럽에 가입하며 무서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바라크루드'는 부작용이 없고 내성발현율이 낮다는 강점을 내세워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올해도 리딩품목 자리를 지킬 것이 유력시 된다.
반면 줄곧 1위자리를 지켰던 사노피-아벤티스 항혈전제 플라빅스는 2008년 1110억원, 2009년 1126억원, 2010년 1054억원으로 줄곧 1000억원 넘게 청구해왔으나 지난해 933억원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플라빅스는 지난해 11%가 하락했다.
노바티스 만성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은 전년과 견줘 9% 성장한 974억원을 청구하며 2위에 올랐다.
글리벡은 경쟁품목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올해 무난하게 1000억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엄청난 상승세를 이끌었던 동아제약 천연물신약 '스티렌'은 870억원으로 2년체 정체를 빚고 있다.
제네릭 진입이후 실적 하락이 이어졌던 '리피토'는 시장 자체가 성장하면서 7%가 증가한 715억원으로 2년째 청구액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두자리수 이상 성장한 품목은 '바라크루드', '글리아티린', '크레스토', '허셉틴', '알비스', '헤파빅', '하루날디', '쎄레브렉스', '플래리스', '엘록사틴', '란투스', '프로그랍', '오마코' 등 13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로슈 항암제 '허셉틴'은 68% 성장을 기록해 단연 두각을 보였으며, 대웅제약 뇌기능개선제 '글라아티린'은 20%가 증가해 주목받았다.
건일제약 대표품목 '오마코'는 18%가 증가한 332억원을 청구해 중견제약사 품목으로 유일하게 두드러진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아모잘탄으로 품목 스위치가 이뤄진 한미약품 고혈압약 '아모디핀'은 전년대비 20%가 하락했으며, 역시 리콤비네이트에서 품목 스위치가 이뤄졌던 박스터 '애드베이트'도 성장세가 꺾이며 10% 감소했다.
특히 제네릭 발매와 경쟁품목 공세가 이어진 조영제 '울트라비스트'는 무려 16%가 하락하며 최근 몇 년동안 처음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시네츄라로 품목 스위치가 이뤄진 대표 진해거담제 '푸로스판'도 19%가 하락했으며, '노바스크', '가스모틴', '올메텍', '헵세라' 등 대형품목들도 줄줄이 청구실적 하락을 기록했다.
한편 2010년 청구액 상위 30개 중에는 국내사 품목이 13개, 다국적사 제품이 17개로 나타나 비슷한 점유율을 보였다.
이중 대웅제약이 '글리아티린', '알비스', '가스모틴', '올메텍', '올메텍플러스' 등 5개 품목을 상위 30위 안에 랭크시키며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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