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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약사 없어서"…차액보상 대책회의 대부분 불참

  • 강신국
  • 2012-03-05 06:44:54
  • 요약
  • 10개 지부, 대약 회의 불참…"약국 민생현안 외면하나"

4월 대형 약가인하에 따른 반품 정산문제에 대한 대한약사회 대책 회의에 단 5개 지부만 참석해 일부 지부들이 약국 민생현안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2일 1차 약국위원회 및 지부 약국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보험약가 차액보상 지부, 분회, 약국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회의에는 서울, 부산, 대전, 광주, 경남, 제주 등 6개 지부만 참석했고 무려 10개 지부가 불참했다.

약사회측은 2월26일 각 시도지부에 3월2일 회의 개최여부를 통보했다.

그러나 지부 약국위원장들은 금요일 오후에 대체 근무를 할 약사가 없다는 이유 등을 들며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지부 약국위원장들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다양한 의견수렴을 할 기회를 갖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일부 지부는 약국위원장을 대신해 사무국장을 대리 참석시켜 회의 불참지부와 대조를 이뤘다.

회의에 참석한 한 약국위원장은 "금요일 오후에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약가차액 정산은 발등의 불이 됐다"며 "대약-지부-분회-회원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도 제대로 정산이 이뤄질지 의문인 상황에서 2일 회의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약사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서류반품을 통한 정산 ▲4월말까지 신속한 정산 ▲약가 차액보상 정산 시스템을 이용한 자료 전송 등을 골자로 한 지부(분회)-약국 차액정산 지침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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