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복지정책연구원, 의약분업 평가 책자 펴내
- 이혜경
- 2012-03-05 17:37:4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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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 통합과 의약분업 10년 정책 종합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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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통합 평가와 개혁방향에서는 건강보험 통합 이후 당시 정책 목표로 제시된 ▲소득재분배 ▲지역가입자 보험료 인하 ▲관리운영 효율화 ▲국고지원 최소화 ▲급여확대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책에 따르면 소득재분배는 당초부터 달성할 수도 없고 평가도 곤란한 목표였으며, 지역가입자 보험료 인하, 국고지원 최소화, 급여확대는 구호로만 끝났다.
연구원은 건보통합이 실패한 이유는 실증적으로 접근해야 할 정책을 지나치게 이념적으로 접근하였기 때문으로 분석하면서, 재정통합은 새로운 개혁을 위한 토대가 된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인 측면도 인정하고 있다.
통합건보의 개혁방향으로는 ▲보험료 부과체계의 단일화와 새로운 재원조달원의 추가 ▲급여의 포괄성과 최소수준의 보장원칙에 따른 급여구조의 개혁 ▲공단지사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급여관리 ▲치료위주에서 건강관리 및 증진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의약분업의 역사와 평가에서는 의약분업 추진 당시 정책 목표로 제시된 ▲의약품 오남용 방지 ▲약제비 절감 ▲국민의 알 권리 및 의약서비스 향상 ▲제약산업 및 유통구조 정상화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임의조제 외에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함에 따라 정책 실패를 가져왔다고 총평했다.
이 책에서는 건보통합과 달리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부록으로 의약분업 추진 과정에서 정책 실패에 따른 국민혈세 낭비 사례(삼성 SDS에 360억 손해 배상) 등 당시 의약분업 정책 설계가 매우 준비 없이 진행되었음을 이해하게 하는 읽을거리를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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