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행위와 전쟁전 대약 임원진 '윤리경영 서약'
- 강신국
- 2012-03-09 06: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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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자율정화·약사발전TF 구성…김대업·박인춘 팀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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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약국 외 판매 논란으로 의기소침해 있던 대한약사회가 약국 자정과 약사직능 발전을 내세워 돌파구를 모색한다.
약사회는 8일 5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약국자율정화TFT와 약사발전 미래기획 TFT를 출범했다.

약국자율정화TFT는 전문인력을 고용해 전문카운터 등 약국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 판매 행위를 중심으로 면대, 의료기관과 담합 등을 점검하게 된다.
TFT에는 약사지도이사, 윤리이사, 법제이사가 당연직으로 참여하며 상임이사 중 희망자나 공모를 통해 다양한 성향의 회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위원으로 참여할 경우 사전 약국감시를 통해 철저한 검증을 받아야 하고 위법 여부가 적발될 경우 위원자격 박탈은 물론 엄중한 제재가 가해진다.
김대업 부회장은 "위법행위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 확보가 중요한 만큼 특화된 전문인력 운용을 통한 실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약 상임이사와 이사 등 임원을 1차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약사회 임원들은 약국 윤리경영 서약서를 작성하고 이후 시도지부 임원, 대약 파견 대의원으로 그 대상이 확대된다.
김 부회장은 "약사로서 무거운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 존경받는 약사가 되기 위한 선결조건"이라며 "하지만 계도 수준을 넘어서는 명백한 위법 행태는 고발은 물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일벌백계 하겠다"고 말했다.
약국자율정화TF팀은 이달 중순까지 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약사발전 미래기획 TFT도 출범한다. 팀장은 박인춘 부회장이 담당하며 기존 의약분업 개선 TFT를 확대 개편해 전국 시도지부와 약국위원회, 보험위원회, 정책위원회 등 약무 및 보험정책관련 상임위원회가 참여한다.
아울러 사회약학 전문가, 약대교수 등 학계와 젊은약사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예정이다. TFT는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3~4개 분과로 구성된다.
TF에서 논의될 과제는 병원내 외래약국 설치 등 의약분업 훼손 저지를 필두로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확대(대상병원 및 성분 확대) ▲대체조제 활성화 ▲지역처방 의약품 목록 제출 ▲처방전 2매 발행 강제화 등이다.
아울러 ▲병원약사 인력기준과 연계한 병원약사 수가 차등제 도입 ▲복약지도-DUR 강화 ▲약사중심의 건강보조식품 특화 및 육성 ▲6년제 약사 발전방안 ▲우수약국관리기준(GPP) ▲동네약국의 역할과 기능 강화 등도 아젠다에 포함됐다.
박인춘 부회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약사발전 미래기획 TF는 분과에서 논의된 결과 등을 종합해 해당 정책이 보건의료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당국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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