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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거진 도매자본 약국 개설 논란…이번엔 강남

  • 김지은
  • 2012-03-12 12:24:46
  • 요약
  • 강남구약, 삼성서울 문전약국들과 간담회 갖고 대책 논의

9일 강남구약사회와 삼성서울병원 문전약국 약사들 간 간담회가 진행됐다.
도매 자본의 약국 개설 논란이 또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황규진)는 최근 삼성서울병원 앞 신규 개설 준비 중인 약국에 B도매 자본이 투입됐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사태파악에 나섰다.

구약사회는 9일 기존 삼성서울병원 문전약국 약사들과 간담을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약사들은 문전약국들의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 약국이 신규로 개설되는 점과 도매업체의 자본이 투입된 점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약사회 측 역시 문제가 되고 있는 도매업체가 지난해 성동구와 송파구 신규약국 개설 과정에서 물의를 일으켰던 업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황규진 회장은 "현재까지 주변의 제보나 정황 파악을 통해서만 해당 약국에 도매업체가 개입된 것이 확인됐다"며 "약국 인테리어 공사 과정 등에서 해당 업체가 관여하고 있는 점을 파악하고 먼저 주변약국 약사들과 대화의 자리를 먼저 가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약국 개설 신고가 이번 주 중에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만큼 구약사회는 약국 개설 신고 과정을 기점으로 대응 노선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구약사회는 무엇보다 B도매가 다른 지역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약국 개설과정에서 해당업체 자본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되면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황 회장은 "지난 간담회 자리에서 문전약국 약사들에게는 호객행위 등 약국들의 불법적인 요소가 생기지 않도록 당부를 해 놓았다"며 "해당약국 개설과정을 예의주시하며 임원진 간 회의를 통해 구체적 대안을 내 놓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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