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약 "데일리 요법제 대세"…작년 58% 성장
- 가인호
- 2012-03-23 0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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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알리스-자이데나 2개 품목 실적 123억, 올해 시장 변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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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저용량 품목인 자이데나와 시알리스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말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인 '엠빅스 S'가 첫 선을 보였고, 중외제약의 신약 '제피드' 발매, 5월 비아그라 제네릭이 쏟아진다는 점에서 올해도 데일리요법제 성장세가 지속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데일리 저용량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전년과 견줘 58%성장(ims기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알리스 5mg와 자이데나 50mg 2개 품목이 123억원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존 제제인 온 디맨드 성장률인 6%대 보다 무려 9배 가량 높은 수치이다. 이에앞서 데일리 시장은 2010년 110%대 성장을 기록했었다.

발기부전 전체 시장은 전년 대비 95억원 정도 성장했지만, 이중 45억원이 ‘데일리 제제’로 눈에띄게 성장속도가 빠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매일 복용하는 데일리 요법이 자신이 원할 때 언제든지 성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할 때만 복용하는 온 디멘드 요법보다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 시판 중인 매일 먹는 저용량 발기부전 치료제는 한국 릴리 '시알리스'와 동아제약 '자이데나' 2품목 뿐이다.
2009년 데일리요법제로 첫 발매된 '시알리스 5mg'은 첫해 37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두각을 보였고, 지난해까지 시장을 주도해왔다.
2010년 발매된 자이데나 50mg은 임상결과 발기 효과가 강점으로 꼽힌다.
2008년 6월부터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10개 병원 비뇨기과에서 23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 자이데나 50mg군의 발기능영역점수(Erectile Function Domain)는 투약 전에 비해 6.59점의 수치증가를 나타냈다.
박유정 자이데나 PM은 "데일리 요법이 필요 시 먹는 다른 제품보다 부작용이 적고 편리해 환자들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병의원에서도 데일리 요법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매일 먹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남성 호르몬 레벨을 증가시키고 심리적인 안정감도 주기 때문에 필요 시 먹는 약보다 효과가 좋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경기지역 한 비뇨기과 원장은 "데일리 요법은 성관계에 대한 시간적 압박이나 자연스런 성생활 부분에서 우위에 있음으로 인해 남성의 성적 자신감을 높여주며, 궁극적으로 성생활의 질적, 양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도 최근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 50mg 데일리요법제 임상을 마치고 발매를 앞두고 있어, 향후 데일리 시장은 3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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