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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경구피임약 복약지도 문제 있다"

  • 이혜경
  • 2012-03-27 09:37:06
  • 요약
  • 29일 '경구피임약 이대로 좋은가' 의료계 공청회

산부인과의사회가 경구피임약의 복약지도를 지적하면서 의약품 재분류 추진을 주장할 계획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9일 오후 7시 의협 동아홀에서 피임약 분류에 대한 합리적 방안 마련을 위한 '경구피임약 이대로 좋은가'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경구피임약이 효과적인 피임 방법으로 정착하기 위해 현행 피임약 분류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는 산부인과의사회 정호진 재무이사가 '경구피임약의 유통과 복약지도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의협 이재호 의무이사, 순천향대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 행복한 성문화센터 배정원 소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동식 연구위원, 산부인과의사회 백은정 공보이사가 참석한다.

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현재 식양청에서 피임약에 대한 의약품 재분류 작업이 진행중"이라며 "의사회에서는 오남으로 인한 부작용의 위험성이 큰 경구피임약이 효과적인 피임 방법으로 정착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 경구피임약은 여성의 사회활동을 증진시킨 20세기의 위대한 발명품이지만, 유독 국내에서는 선진국의 25% 복용율에 비해 2.5%로 현저히 낮다"며 "이제라도 경구피임약의 유통과 복약지도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짚어보고,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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