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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 재정적 지원 필요"

  • 이혜경
  • 2012-03-27 14:28:52
  • 요약
  • 병원경영연구원, 특수의료장비효율성 제고방안 보고서 발간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특수의료장비의 효율적 운영 및 관리를 위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은 특수의료장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담은 '특수의료장비의 운영현황과 효율성 제고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특수의료장비의 운영현광과 효율적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앞으로 특수의료장비에 대한 병원의 운영 및 관리와 정부의 정책에 중요한 안내자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특수의료장비는 기존 3개(MRI, CT, Mammography)에서 새로운 8종이 추가돼 총 11종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은 의료장비에 대한 관리 운영상의 행정적 부담 및 정도관리비용의 증가를 예상했다.

특수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관들은 재정 및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가중 될 것이라는 얘기다.

특히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가 장비에 대한 고유 특성과 특징을 무시한 채 단순히 사용기간, 이용량만을 기준으로 하는 정부주도의 품질 검사는 문제점이라는 지적도 제기 됐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신현희 연구원은 "국내 전체 의료기관 80%이상이 민간에 의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일방적인 단순한 규제는 오히려 자원분배의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며 "특수의료장비들은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비의 전체적인 특성을 파악하지 못한 단편·일률적 규제는 현재 품질관리를 모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의료기관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보다는 강압적인 규제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관리 대상의 확대 및 적용에 있어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에 대한 기준 명확화가 필요하며, 특수의료장비의 기기별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기준 제정은 반드시 필요한다는 점을 보고서를 통해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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