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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임단협 파행…결국 노동위 조정신청

  • 이탁순
  • 2012-04-03 09:56:26
  • 요약
  • 2년치 임금협상 안개속…단체협약에서 '잡음'

작년 임금 협상을 타결하지 못해 해를 넘긴 노바티스 노사가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결국 한국노바티스 노동조합은 협상중단을 선언하고 지난달 30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에 조정 신청을 접수했다.

노바티스 노사는 작년 임금 인상률과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해를 넘겼다.

올해 시작된 임금단체협상(임단협)에서 노사는 작년 타결하지 못한 임금안과 올해 임금안을 동시에 논의했지만 노사간 이견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현재 사측은 기본급(변동급 제외) 5.5% 인상을, 노조 측은 임금 인상률 7%(변동급 포함)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잡음은 임금협상이 아닌 단체협상에서 발생하고 있다. 사측이 노동조합 업무활동에 개입할 수 있는 단서조항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를테면 노동조합 가입 제한, 임원선임과 관련된 노조원 동의 등 단체협상 내용에 명시된 항목들로 임단협이 파행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지노위는 1개월 정도의 조정기간을 거쳐 쟁의조정안을 통보할 게획이다.

노바티스 노조는 이를 놓고 조합원 투표를 통해 가부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지금 상태로는 협상의 여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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