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10% 부자의원, 월 평균 청구액 9153만원
- 최은택
- 2012-04-04 12: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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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10분위별 집계…하위10%와 63.5배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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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급여비 청구액이 많은 최상위 10% 부자의원들은 지난해 월 평균 9000만원 이상을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하위 10% 144만원보다 63배 이상 많은 액수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민주통합당 주승용 의원실에 제출한 '2011 의원 총진료비 기준 10분위별 청구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급여비를 청구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총 2만7757개였다.

기관당 월평균 청구건수는 1369건, 청구금액은 2668만원이었다.
이 중 청구액 순위 최상위 10%인 2775개 의원은 월평균 3055건, 9153만원어치를 급여비로 청구했다.
전체 청구건수 점유율은 22.31%, 급여비 점유율은 34.29%였다.
반면 최하위 10% 의원들은 월평균 97건, 144만원 청구하는 데 그쳤다.
최상위 10%와 비교해 청구건수는 14.1배, 청구액은 63.5배 격차가 났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양극화는 지리적 여건도 있지만 약국과는 달리 성형외과 등 주로 비급여 시술이나 비급여 약제 처방이 많은 의료기관이 다수 포함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청구액 순위 상위 30%의 청구액 점유율은 2007년 63.3%, 2008년 63.4%, 2009년 63.3%, 2010년 63.7%, 2011년 63.6%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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