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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임직원 생일파티 400회…소통문화 정착

  • 이탁순
  • 2012-04-08 11:06:34
  • 요약
  • 대학로서 4월생 생일파티…김승호 회장 79년부터 매월 참석

보령제약그룹 직원 200여명이 대학로에 떴다. 대학로에 위치한 영화관에서 보령제약그룹 신입사원부터 계열사 대표이사까지 함께 모여 최신 개봉작 '헝거게임'을 감상하고 인근 맥줏집으로 자리를 옮겨 건배를 외쳤다. 이날 행사는 4월 생일을 맞은 그룹 임직원 60여명을 축하하는 '생일파티'의 자리였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김은선 부회장을 포함해 임원들도 빠짐없이 참석했다.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은 1979년 1월에 시작해 한 차례도 건너뛰지 않고 매월 이어온 생일파티가 400회를 맞았다.

6일 대학로 CGV에서 열린 400회 생일파티에는 김승호회장, 김은선부회장 및 각 계열사 대표와 그룹 임원들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령제약의 생일파티는 지난 1977년 7월 안양지역에 내린 420mm의 폭우가 계기가 됐다. 당시 공장이 완전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직원들이 합심동체해 최소 2년 이상의 복구기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4개월 만에 공장을 정상화시켰다.

김 회장은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직원들을 위해 무엇을 할까를 고민하다 1979년 1월부터 생일 조찬회를 시작한 것이다.

그후 김승호회장은 출장일정까지 조정하며 400회 동안 한차례도 거르지 않고 생일파티에 참석하고 있다. 그만큼 직원들과의 격이 없는 만남인 생일파티를 소중히 생각한 것이다. 앞으로 회사는 400회 생일파티를 기념으로 안산 중앙연구소와 공장에 직원 휴게공간인 '제2 통통라운지'를 개설해 직원들과의 소통 문화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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