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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폐암 싱글포트 흉강경 수술 성공

  • 이혜경
  • 2012-04-08 11:20:24
  • 요약
  • 국내 최초, 세계에서 두 번째 성공 이뤄

고대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가 옆구리에 작은 구멍 1개만 내고 흉강경을 넣어 암을 제거하는 폐암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달 중순 국내 처음으로 50대 여성 폐암 환자에게 옆구리에 지름 4cm가량의 작은 구멍을 한 곳만 내고 수술기구와 흉강경을 넣어 암 덩어리를 제거해 몸 밖으로 빼내는 독창적인 싱글포트 흉강경 폐암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결과는 성공적이다. 환자의 폐암 조직은 깨끗이 제거됐고 회복속도도 매우 빠른 상태다.

김현구 교수의 폐암수술에 싱글포트 흉강경을 적용해 성공한 것은 국내 처음으로, 세계에서도 두 번째로 성공한 선도적인 사례로 손꼽힌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지금까지 가슴부위에 내시경을 넣는 흉강경 수술은 보통 옆구리에 3군데 구멍을 내 수술이 이뤄졌다. 갈비뼈 안에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기가 어려워 수술난이도가 높기 때문이다. 김현구 교수는 "최소침습수술을 위해 더 작고 가늘게 만들어진 수술기구만을 사용했다"묘 "암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수술 후 흉터와 통증을 줄이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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