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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눈으로 본 아프리카의 의료 현실은?

  • 이혜경
  • 2012-04-09 11:17:27
  • 요약
  • 이재헌씨, 2년간 봉사 경험당 '서른, 꿈 그리고 아프리카' 출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2년여간의 의료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이재헌(35)씨가 봉사활동 경험담 '서른, 꿈 그리고 아프리카'를 9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코이카 국제협력의사로 탄자니아에 파견된 이 씨는 북동부 고원지대인 아루샤(Arusha)의 마운트 메루 병원(Mount Meru Hospital)에서 정형외과 의사로 근무했다.

아루샤는 세렝게티 국립공원 길목에 자리잡은 동아프리카 관광 도시이자 교통의 중심지라는 이유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외상 환자가 많이 발생하지만, 정형외과 전문의 및 수술기구가 부족해 팔다리 절단 수술이 최종 치료법으로 종종 시행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 씨는 탄력붕대, 석고나 부목 등 기본적인 의료물품과 수술실이 부족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병원 동료들과 함께 '마운트 메루 병원 의료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출간되는 책에는 프로젝트를 통해 병원 환경이 개선되는 과정을 찍은 사진이 담겼다.

이 씨는 머리말에서 "탄자니아의 문화적, 풍토적 다양성 속에서 많이 배우고 느꼈다"며 "경험담을 통해 사람들이 탄자니아, 또는 그와 비슷한 환경의 제 3세계 나라들을 좀 더 친근하게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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