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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관 'JW중외' 연구소 행사 참석, 그 의미는?

  • 어윤호
  • 2012-04-09 21:00:17
  • 요약
  • C&C신약연구소 20주년 기념식 참석…연구중심 기업 지원 의지 강조

JW중외제약과 주가이제약의 C&C연구소 20주년 기념식
복지부가 연구개발 중심 제약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JW중외제약과 일본 쥬가이제약의 공동 신약개발연구소 C&C신약연구소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항암신약 개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희성 식약청장도 참석해 연구소의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

협회 단위가 아닌 제약기업 산하 연구소의 행사에 장관과 청장이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
그만큼 복지부, 식약청 등 유관 정부부처의 신약개발에 대한 지지 의사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임채민 장관은 축사를 통해 "그간 국내 제약업계는 R&D 투자 보다는 복제약 위주의 영업에 집중하는 산업구조를 형성해 선진국에 비해 낮은 기술력과 의약품 무역수지 적자를 초래했다는 초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신약개발 경험이 전무했던 20년 전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합작연구소를 설립한 JW중외제약과 쥬가이제약 경영진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복지부는 이같은 기업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C&C신약연구소는 양사가 글로벌 수준의 신약개발을 위해 1992년 창립됐다.

이종호 JW중외제약 회장은 이날 "C&C연구소는 아직 가시적 성과는 없지만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신약개발 연구의 기반을 갖췄다"며 "연구소의 성과는 국내 신약개발 기술을 글로벌 수준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창립 이후 먼저 저분자 화합물 기반의 신약개발 연구를 진행했다. 1994년에는 항혈전제, 과민성대장염치료제, 항암제 등에 대한 연구에 매진했다.

또 2000년부터는 연구소 단독으로 연구를 기획했으며 항염증제, 신장비뇨기계, 항암제 등으로 연구대상 약물을 변경했다.

2010년에 들어서면서 혁신적인 치료기전에 의한 치료타겟을 발견하고 그에 부합하는 신약개발에 착수했으며 현재 간암치료제 신약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설립 당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연구소는 연구원수가 5배, 연구개발비가 20배 증가했다.

최학배 C&C연구소 대표이사는 "20년 연구소 운영의 결과 앞으로의 블록버스터급 치료제는 항암신약, 특히 개인맞춤형 표적항암제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소는 환자군의 세분화, 치료효과의 정확한 판정, 부작용 예측이 가능한 차세다 표적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나가야마 오사무 쥬가이제약 회장, 앤드류 본 애센바흐 전 미FDA 청장 이경호 제약협회장, 이강추 신약조합회장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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