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여유로운 선두…백제-동원약품 2위 경쟁
- 이상훈
- 2012-04-13 0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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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오영 1조5000억 전망…MJ팜-지오팜, 5위 경쟁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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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이 여유있는 선두로 나선 가운데 백제약품 그룹과 동원약품 그룹이 2위 자리를 놓고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복산약품 그룹도 호시탐탐 2위 자리를 넘보고 있고 MJ팜 그룹과 지오팜 그룹간 5위 경쟁도 본격화됐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대형 도매는 지난해 3조 9820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3조 7273억원) 대비 6.83% 증가한 수치다. 이들 업체의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15조4708억원) 점유율은 25.73%에 달했다.
업체별로는 도매업계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지오영그룹이 매출 1조 2288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지오영 매출은 대전지오영과 익수제약 등 계열사까지 감안하면 1조 5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지오영 본사 매출이 22.05% 증가한 8133억원으로 그룹 성장을 견인했다. 종속회사인 청십자약품과 경남청십자는 각 2238억원, 821억원을 기록했다.
여유로운 1위와 달리 3곳의 업체가 2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일단 백제약품이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 2위 자리를 수성했다. 백제는 6342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6589억원) 보다 3.74% 감소했다.
계열사인 백제에치칼과 초당약품 매출은 각 230억원, 253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원은 대구 본사와 대전동원약품 성장세가 매세웠다. 본사는 10.87% 성장한 1680억원의 매출을, 대전동원은 15.27% 늘어난 9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복산약품은 다소 고전, 매출이 정체됐으나 여전히 2위 자리를 엿보고 있다.
복산은 지난해 57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복산나이스팜이 2709억원, 복산팜이 1540억원, 본사인 복산약품이 149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다소 격차가 벌어졌던 MJ팜과 지오팜간 5위 경쟁도 본격화됐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MJ팜은 10.95% 성장하며 4762억원의 매출로 5위 자리를 지켰다.
전라남도 순천과 인천지역 진출에 힘입은 지오팜도 6개 대형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앞세워 MJ팜을 맹추격했다. 지오팜은 지난해 17.19% 성장한 4549억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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