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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제약 중 다국적사 13곳…점유율은 43%

  • 어윤호
  • 2012-04-16 06:44:58
  • 요약
  • GSK 매출 5000억원 돌파 1위…노바티스, 화이자 순

지난해 전체 제약업계 매출순위 30대 기업에 다국적제약사 13곳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지난 13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국내, 다국적 제약사들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위 30개(매출기준) 회사들은 2011년 전년대비 2.4% 상승한 11조1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중 다국적제약사는 13개사가 포함돼 약 43.3%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GSK, 노바티스, 화이자는 각각 매출순위 6위, 7위, 9위에 오르며 10위권내 자리매김했다.

특히 GSK는 전년대비 8.9% 성장한 506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다국적제약사로는 최초로 매출 5000억원을 돌파, 다국적사 매출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 회사는 2009년에도 최초로 매출 4000억원대를 돌파했었다.

노바티스와 화이자 역시 각각 전년대비 9.9%, 7.1%씩 성장하며 4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익과 순익면에서는 GSK는 26.1%, 33.9% 감소하고 노바티스는 25%, 33.1%씩 감소한 반면 화이자는 2010년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영업익이 흑자 전환됐으며 순익은 2배 이상 증가했다.

감사보고서로 살펴본 매출순위 30대 제약사 매출, 영업익, 당기순익 현황. 관련표는 2011년도 매출이 높은 순서로 정렬. 단 화이자는 11월 법인.(단위:백만원, %)
다만 글로벌 빅파마인 MSD의 실적 공시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상위 10개 제약사 순위는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엘은 3.7% 성장한 35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 13위에 올랐으며 2010년 마이너스였던 영업익과순익이 지난해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전년대비 6.4% 감소한 3440억원의 매출을 기록, 바이엘에 뒤쳐졌다. 이 회사는 영업익과 순익도 각각 50%, 60%씩 감소했다.

또 30개 제약사중 지난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다국적사는 로슈진단으로 이 회사는 18.2% 성장한 12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익과 순익 역시 29.7%, 89.2%씩 증가했다.

이는 국내 제약사중 가장 성장률이 높은 동국제약(14.2% 성장)보다 높은 매출 성장률이다.

반면 같은 계열사인 로슈는 전년대비 13.1% 매출이 하락해 다국적사중 매출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영업익도 적자로 전환됐으며 순익도 48.4% 떨어졌다.

한편 이밖에 J&J, 아스트라제네카, 베르나바이오텍, 얀센, 와이어스, 로슈진단, 박스터 등 다국적사들이 매출 순위 30위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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