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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표방 '제약협∥' 중·상위사 20여곳 참여 확정

  • 가인호
  • 2012-04-17 06:44:48
  • 요약
  • 5월초 첫 포럼열고 출범..."KPMA와 분리 안할 수도"

연구개발 중심 신설 제약단체에 중상위제약사 20여곳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JW중외제약, 종근당, 명인제약 등 8개 제약회사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가칭 '제약산업 미래 혁신포럼'에 중상위 제약사 20여곳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5월초 '신약개발과 글로벌'을 주제로 첫 번째 포럼을 여는 것을 기점으로 협회 발족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명 '제2의 제약협회'로 불리는 미래포럼에는 비교적 규모가 큰 기업들을 포함해 상당수 기업들이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이미 구심력이 생겼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제약단체 설립을 추진중인 A사 CEO는 "매출 천억 이상 중상위제약사 20여곳 정도가 미래포럼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5월초 첫 행사를 개최하고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단체 발족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CEO는 "당분간 포럼을 통해 제약사간 공감대 형성에 나서게 되며 장기적으로 일본 JPMA와 비슷한 성격으로 협회가 운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8개사 CEO는 이번주 첫 포럼과 관련한 구체적인 행사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새로 출범하는 R&D전문 제약단체가 기존 제약협회와 분리하지 않고 협회내에서 활동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A사 CEO는 "이사장 선출 이후 제약협회 안에 갈등구도가 지속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제약협회 향후 구도에 여러 변수가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미래포럼이 협회 내 산하기구로 활동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윤석근 협회 이사장의 향후 거취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편 연구중심 제약협회는 우선 30여곳의 제약사를 회원사로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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